콜마르(Colmar)는
프랑스 알자스 지역에 위치한 작은 도시에요.
중세시대부터 중요한 상업 도시로 발전했고,
13세기부터 도시
가 확장되기 시작했어요.
프랑스 여행하게 된다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 된
콜마르를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보통 프랑스 파리 여행을 하다가
근교 여행을 찾게되는 콜마르인데요.
콜마르는 파리에서 직행이 없어서
파리 동역 ➡️ 스트라스부르 ➡️ 콜마르
코스로 여행하실 수 있어요.
파리 동역에서 스트라스부르까지
고속 열차인 떼제베나 Ouigo(위고)열차로
2시간 정도 소요되고,
스트라스부르에서 콜마르까지
열차로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저의 경우,
프랑스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였던 콜마르에서
스위스로 넘어가게 되었는데
경유지였던 바젤까지 기차로
약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어
이동하기에도 편리했어요.
정말 작은 동네라
굳이 시간들여 여행을 해야할까 싶었다가
마음이 확 바뀌게 되었던
콜마르 경관이에요.
알자스 지역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을 간직한
건물들이 많고
특히나, 색색의 목조 주택이 매력있었어요.
좁은 운하와 옛 건물들이 어우러진
페티스 베니스는
콜마르의 가장 인기있는 여행 명소입니다.
줄지어 이어있는
많은 집들마다 다른 색깔을 입혀놓은게
독특하면서 귀엽다는 매력을 느꼈어요.
눈에 띄는 쨍한 컬러가 아니라
부드럽고 은은한
파스텔톤 컬러로 분위기도 몽글몽글해요.
게다가 높은 건물이 아니라
더 귀여웠던 것 같아요.
아기자기하고 체크 무늬 모양도
마치 쿠키 같달까..🐷
콜마르는 늦게까지 하는
음식점이 많지 않았어요.
많이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가게들이 모두 문을 닫아
도착한 저녁은 쫄쫄 굶을 뻔 했다가
마침 딱 한 군데 문이 열려 있어서
간단히 맥주 한 잔 했답니당
동생의 추천으로 알게된
에끌레어라는 디저트에요.
프랑스의 전통적인 디저트로
길쭉한 모양의 페스츄리에요.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커스터드 크림이나 초코 크림이 가득 들어
부드럽고 달콤했어요.
프랑스 여행 중에 처음 먹어봤는데
제 최애 디저트가 되었습니다
ㅠㅠㅋㅋ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유래된 디저트에요.
겉이 바삭하지만
소금(?)이 뿌려져 있어
짭짤한 맛이 특징이에요.
하지만 치즈나 베이컨 등으로
여러 토핑을 만들어 더욱 풍성하게 했어요.
프랑스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크로와상이죠!
아침 식사 아이템으로도 제격이고
맛있는 디저트로도 유명해요.
13세기 고딕 양식으로
콜마르 중심의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인
생 마르텡 교회에요.
구시가지에 인접해 있어서
천천히 구경하다보면 마주할 수 있었어요.
콜마르의 대부분의 가게에
아기자기하게 가게를 알리는(?)
팻말이 달려있었어요.
개성있고 귀여웠어요
ㅎㅎ
제가 방문했을 땐 10월이었는데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이었어요.
역시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유럽이죠❤️
콜마르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장 중 하나로
손 꼽힐 만큼 유명하다고 해요.
여러 상점들이 예쁜 조명과
산타, 루돌프, 그리고 다양한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었어요.
크리스마스 기념품을 하나 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눈으로만 구경을 했습니다.
곧 크리스마스인데
유럽 프랑스 여행을 앞두신 분들이라면
스트라스부르 ➡️ 콜마르 여행
추천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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